대구시 남구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 돈과 담배 등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45분께 남구 대명동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B(25·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현금 20만원과 담배 4갑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를 감금한 후 편의점 유니폼을 빼앗아 입고 계산대에서 돈과 담배 등을 훔친 뒤 도주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다\"며 ..
17일 오전 9시32분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 산 9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만에 진화 완료됐다.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대원 6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3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산림 0.2㏊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
구미소방서는 12일 10시경 구미시 산동읍 백현리에서 발생한 창고화재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화재발생 장소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고 야산이 인접해 있어 인명피해 및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의 신속한 진압활동과 소방드론 활용으로 연소확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해 큰 피해없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하여 효율적인 소방업무와 현장지휘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시민의 재산을 지키..
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7분 진량읍 봉회리, ‘4층 건물에서 한 여성이 투신자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현장에 선착한 진량119안전센터 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은 팀을 나눠 자살시도를 막기 위해 건물내부에 진입, 건물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등을 방지하고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이에 현장지휘팀은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구조대상자의 위치파악에 주력하였으며 대처방안을 강구하였다.결국 구조대상자는 건물 4층에서 안전하게 구조되어 경찰에 인계하고, 현장대응단의 안전조치로 상황이 마무리되었다.정윤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882명(국내 8872, 국외 10명)이 새로 나왔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2283명, 구미 1187명, 경산 1052명, 안동 705명, 김천 654명, 칠곡 472명, 경주 361명, 영천 357명, 상주 252명, 예천 250명, 문경 240명, 의성 191명, 영주 184명, 성주 114명, 청도 110명, 봉화 109명, 울진 84명, 청송 71명, 군위 63명, 영덕 62명, 영양 37명, 고령 34명, 울릉 10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국내 6만9229명(해외유입 제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1시 10분께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2일 오후 2시 10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주불진화 완료까지 총 49시간이 소요된 이번 산불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각시산(옥녀봉 560m)을 중심으로 산불영향구역은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347㏊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휴일 가족과 함께 산책 중이던 현직 소방관이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1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조지형(40) 영덕소방서 소방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10분께 가족들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하던 중 한 상가건물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꽃과 연기가 이는 모습을 발견했다.건물 1층 횟집 수족관 냉각기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이를 목격한 조 소방장은 먼저 건물 안에서 우왕좌왕하던 시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했다.이어 근처 가게주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뒤 ..
11일 새벽 경북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25분만에 진화완료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0분께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산 3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80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43, 산림공무원 102, 소방 30, 기타 5)을 투입해 오전 3시1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영향구역(피해예상면적)은 약 0.5㏊로 추정됐다.산림당국은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국장은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암컷대게를 불법 포획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검거됐다. 30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A호(5t·구룡포선적) 선장 B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B씨는 29일 오전 8시20분께 영덕 강구항 동방 33㎞ 해상에서 암컷대게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불법조업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호의 불법조업 장면을 적발했다. A호는 현장에서 암컷대게를 불법 포획한 것도 모자라 이를 다시 통발에 넣어 미끼로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호 통발어구에 잡혀 있던 암컷대게 ..
대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대구 달성군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를 사용해 철골 구조로 된 외부 계단의 볼트조임 작업 중 약 10m 아래인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8시50분께 사망했다.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경북소방본부는 봄철 영농활동을 위해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의하면, 지난 한해 총 566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538명(사망 32명, 부상 50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특히, 봄철에 167건의 사고로 158명(사망 5명, 부상 153명)의 환자가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79건의 사고로 70명(사망 4명, 부상 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종별로는 경운기 안전사고 68건(86%), 트랙터 11건(14%)으로 경운..
20일 낮 12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와음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바위와 토사가 도로를 덮쳤다.이 사고로 주민 1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지점은 5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상인과 장을 보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매몰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중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영아 유기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자신이 거주하던 대구 근교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A씨는 출산 후 아무런 조치없이 집을 떠났고 친구 B씨에게 출산 사실을 알렸다.B씨는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와 조치했지만 다음날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관상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몸을 회복하는대로 조만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만취한 채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중부경찰서는 동성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양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양은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께 중구 동성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는 음식점 근처 편의점에서 흉기를 산 뒤 3명에게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다친 3명 중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고 1명은 귀가 조치했다. 다행히 다친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
경북 포항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리다 숨진 여대생 A씨 사건과 관련 남동생이 \'누나의 죽음을 바로 잡고 싶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남동생 B씨는 지난 7일 오후 올린 청원글에서 \"스무살 우리 누나가 왜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야만 했는 지..., 밝고 건강한 우리 누나의 죽음을 바로잡고 싶다\"고 적었다. B씨는 \"인터넷에선 누나의 사망을 기사로 보도하고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와 사고가 발생하기까지의 인과관계가 생략돼 있어 누나가 왜 그런 무서운 선택을 했는 지 사람들은 함부로 상상하고 이야기한다\"며 ..
2일 오후 12시10분께 경북 울진군 봉산3리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20분께 배를 타고 50~100m 연안에서 해수라인 수중작업차 입수했다가 나오지 않았다.함께 작업하던 동료가 이상하게 여겨 직접 입수해 A씨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뒤 112에 신고했다.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은 의식이 없는 A씨를 구조정으로 인양 후 119에 인계했다.울진해경은 사고 당시 작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진화 완료됐다.27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산 86-12(가창댐 광덕사 뒤편)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산림청 11대, 경북소방 2대 등 산불진화헬기 13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366명, 소방 101명 등 산불진화대원 46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9시2분께 발생했다. 수성소방서는 같은 날 오후 9시28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5∼30..
경북 포항에서 탱크로리가 전도돼 식품첨가물 일부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361 도로를 지나던 25톤 탱크로리가 커브길에서 전도됐다.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며, 탱크로리에 적재된 20톤의 이소길초산에틸 일부가 도로 위에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물질은 음식에 착향을 목적으로 사용된다.사고로 인한 누출량은 100ℓ 내외인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대형 화물래커와 함께 전도된 차량과 트레일러를 분리한 이후 현재 위험물 탱크를 이송중..
23일 낮 12시4분께 경북 문경시 흥덕동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호(1806호) 열차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40·여)와 함께 타고 있던 어린이(3·여)가 크게 다쳐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어린이는 숨지고, 운전자는 중태에 빠졌다. 사고 열차는 이날 오전 영주를 출발해 김천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열차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다.이날 사고는 승용차가 건널목을 건너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돼지 875마리가 소사했다.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4분께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돼지축사에서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축사 3개동 중 1개동이 전소하고 어미돼지 39마리, 새끼돼지 836마리 등 총 875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인근 야산 일부도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16분께 화재를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